A클래스 마작 (3) - 제8장

친의 공격

[교훈 45]
마작은 연장 (連チャン) 을 겨루는 게임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공격은 연장이다.

친이 왜 중요한 지 이미 잘 알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오르면, 같은 수로도 자 (子) 보다 5할 증가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연장을 함으로써 그 이점을 몇번이라도 유용할 수 있다.

반대로 자가 오르면 친은 다른 사람의 배의 대가를 치뤄야한다. 그렇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자가 오르게 할 수는 없다.

마작뿐만 아니라 많은 게임들에서는 결국 친이 되었을 때가 찬스다.

그럼, 연장을 하자.

어떻게 하면 연장할 수 있는가.

  • 수가 좋은 경우

그거야 간단하지, 오르면 되잖아 라고 말했는가.

그 말대로 오르면 되는 것이지만, 수가 좋을 때 텐파이해서 리치를 걸었다고 해서 오를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상대는 친의 수에 충분히 경계의 눈을 향하고 있다. 여기에서 당신은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단 오를 것. 오르기 위해서만 노력할 것.

당신의 수는 좋다. 그 이상 공부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점수는 있을 것이다. 설령 낮은 수라고 해도 천오백점을 10회 연장하면 일만 오천점의 수입이 아닌가. 그래도 자보다 5할 증가한 점수가 온다.

야미텐으로 오천 팔백점 있을 것을 왜 리치를 걸어서 위험도를 올릴까. 만간 가까이라도 그림의 떡은 먹을 수 없는 것이다.

야미텐으로 하면 쉽게 오를 수 있을 것같은 수라면 야미텐으로 하라. 어쨌든 연장을 노려라.

이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다. 아직 그 다음이 있다.

  • 수가 좋지 않은 경우

아무래도 쓰레기 수라서 오를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하지만 당신이 친이라면 그렇게 말하는 것만으로는 끝낼 수 없다. 아무튼 쯔모당하면 친의 찬스를 잃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의 배에 해당하는 점수를 지불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럼 어떻게 할까. 소극적인 연장을 노리자.

최저 1판이라도 수를 진행시켜서 빨리 텐파이를 하고, 연장해서 (즉, 장을 원래로 돌려놓고) 다음 수를 기다리자.

펑, 치를 할 수 없는 수라면 할 수 없다. 어쨌든 형태만의 텐파이라도 될 수 있도록 서두르자. 텐파이하면 즉시 리치를 걸자.

수 만들기의 이론으로부터 말하자면, 리치에는 매번 반복한 바와 같은 단점이 있다.

  1. 텐파이를 공표한다.
  2. 수를 결정시켜버린다.
  3. 방비할 수 없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을 수 없다. 수를 높이기 위해서도 아니지만 오르기 위한 것도 아니다.

상대를 떨쳐놓기 위한 리치다. 물론 이 경우는 괴로워하다가 내놓은 리치라는 이미지를 상대에게 주어서는 안된다. 어쨌든 리치를 걸어서 자신도 상대도 같이 오를 수 없는 페이스로 만들어버린다. 즉, 유국연장을 노리자는 의미다.

물론, 친이 리치를 걸었다고 해서 상대 세 명이 떨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도라 세 매의 상대는 맞서올 지도 모른다. 탕야오 삼색의 상대도 올 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당신은 친이고, 위와 같은 상황인 이상,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으면 안된다.

당신이 리치를 걸어도 맞서오는 거물이라 할 지라도 직선 코스로 대항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리치를 경계해서 멀리 돌아가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리치를 걸고 있지 않으면 상대는 더욱 스트레이트하게 공격해올 것이다. 그 결과, 쯔모당하면 당신은 상당한 양의 점봉을 지불하지 않으면 안된다. 공격을 함으로써 오히려 동시에 어느 정도의 방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엄청나게 수가 나빠서 텐파이도 할 수 없다. 즉, 리치를 거는 공격도 할 수 없다. 그런 때에는 어떻게 할까.

자신도 적도 오르지 못하도록 치는 수로 일관한다.

또 한편으로는 야미텐을 하고 있는 듯한 기색을 보인다. 장의 상태로부터 판단해서, 위험패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안전패도 아닌 패를 골라서 강하게 쳐나간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대의 수패를 진행시키거나, 또 그 패가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켜서 상대를 편하게 만드는 것 같은 패는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 자신은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있으니까 간단하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재료가 되는 패를 버린다면, 자고 있는 상대를 깨우는 것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라.

친의 터부

자, 수가 좋은 경우와 좋지 않은 경우를 대조적으로 썼지만, 실제로는 양쪽을 섞어놓은 것처럼 해나간다.

오를 수 있는 수는 야미텐으로.

오르기 어려운 수는 리치로. 그러나 추격 리치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면 리치 쪽이 오르기 쉬운 경우도 많다. 또한, 오를 수 있는 수라도 야미텐으로 하고 있으면 상대의 수가 스트레이트하게 진행해 나아가는 듯한 낌새가 있는 때라면 리치를 걸어서 선수를 잡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이 이론을 발전시켜서 생각하면, 자연히 친의 터부와 같은 것이 생겨날 것이다.

[교훈 46]
완성하기 어려운 수역은 친이 되었을 때 노려서는 안된다.

친은 높은 수역을 만들기보다, 먼저 연장을 제일로 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국사무쌍과 같은 역은 노려야할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해도 요구패가 많은 때라면 버리는 역 (나가시만간) 을 노려라. 그것이라면 장에서 실패해도 수를 올리는 데 걸 수 있다.

예를 들어, 찬타를 노린다. 위의 그림과 같이 빨리 진행하고 싶어서 을 치해버렸다.

을 두 매 버리는 동안은 안전하고, 수가 시시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수라도 친이라면 난처한 전법이다.

왜인가. 위험패를 가져왔을 때 멀리 돌아갈 재주가 없기 때문이다. 자라면 포기해버리면 된다. 그러나 친이라면 오르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 이 수는 찬타가 무너지면 더 이상 부활의 여지가 없다.

일색역도 그렇다. 번패라도 붙어 있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멀리 돌아가기 어렵다.

탕야오나 핑후, 혹은 멘젠역이든, 어쨌든 어떻게 굴려도 곧바로 숨을 불어넣어 살릴 수 있는, 폭이 넓은 수패로 해나가는 것이 친의 경우 바람직하다.

도라마작이 널리 퍼지면서부터 일부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론 가운데, 친의 자패도라 제일타 (第一打) 라는 것이 있다.

자패가 도라인 경우, 배패에 1매 와 있어도 친이라면 제일타로 빨리 잘라내는 것이다.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에 놓아두어서 만약 살리지 못한 채 중반에 접어들면, 그 도라 1매때문에 포기해야만 한다.

그럴 것이라면 빨리 버려서 끝내버려도 좋다. 친은 오르는 것보다 연장을 제일로 한다. 나중에 버리기 어려워지는 패는 맨 먼저 정리해 놓는다.

불행하게도 첫발로 버려서 도라를 펑당해도 어쩔 수 없다. 어딘가에서 버리지 않으면 연장할 수 없다. 그렇다면 맨 처음부터 도라가 있는 곳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대책을 세우기 쉬워진다.

이런 식으로 친은 항상 적극적이 되어간다. 친과 자는 이론이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친은 공격을 살려나감으로써만 방비책을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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