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하니 드루팔 (Drupal) 6.16으로 업데이트하라는 메세지가 떴다. 드루팔을 사용하기 시작한 지도 이제 곧 1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에는 이리저리 공부해가며 꽤 재미를 느꼈는데, 지금은 그냥 '편안하게 쓸 수 있는' 정도에 가까워진 듯하다. 업데이트는 주말에 할 예정이다.
근황
근황 - 2010-3-4
근황 - 2008-11-27
대략 2주 넘게 글을 쓰지 못했다. 그동안 꽤 많은 일이 있었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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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일은 박사학위 심사였다. 심사를 위해 학위논문과 발표 자료를 작성하고, 각종 서류를 꾸미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 무사히 심사는 끝이 났고, 현재는 학위논문을 인쇄하기 전 퇴고 작업 중이다. 아마 분야에 따라 학위 심사의 형태가 많이 다를 텐데, 내가 있는 분야는 다소 형식적이면서도 그 형식을 꽤 철저히 지키는 쪽이다. 심사위원이 많아도 결국 최종 권한은 지도 교수의 손목에 달려있고, 지도 교수의 컨디션에 따라 심사를 지옥처럼 보낼 지, 비교적 편하게 보낼 지가 정해진다. 다행히 내 경우는 후자에 가까웠고, 발표 중 빔포인터가 고장난 사고를 제외하면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덕분에 "I'm sorry!" 를 연발해야 했지만...).
근황 - 2009-10-24
2009년 10월도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졸업 전 마지막 학기, 그것도 학기의 중반에 있다.
11월 말 심사, 12월 초 제출을 위해 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그나마 지금까지 써온 논문의 양이 꽤 되어서 그냥 그 논문들을 짜집기만 해도 적당한 양의 학위 논문을 쓸 수도 있다. 어차피 해외 저널에 발표하지도 않을 것이고, 심사위원 교수들 외에는 읽지도 않을 논문이라 그리 큰 의미가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지난 대학원생으로 보낸 6년 반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의미에서는 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내 경력서나 학위 서류에는 항상 따라다닐 것이니 최대한 성의를 갖춰야한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그렇지만 역시나 문제점은 귀찮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일들이 몰려와서 정작 여기에만 집중하고 있기에도 어려운 환경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야만 한다는 사실에 압박감이 크다. 그나마 교수가 해외 출장을 나가서 상대적으로 마음은 여유로운 듯해도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막막함이 곁들여지니 오히려 논문 작업을 위해 노가다를 하던 시절이 그나마 희망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근황 - 2009-8-27
8월도 이제 거의 끝나가고, 오늘밤 비가 내리고 나면 무더위는 끝이라는 일기예보도 나오고 있다. 이미 저녁이 되면 어디선가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대만 출장을 다녀온 후 시간은 그리 지나지 않았지만 계절의 변화를 느끼다보면 어느새 훌쩍 옛날 일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근황 - 2009-4-30
한달이 넘도록 새 글이 없는 블로그롤 보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 대부분은 버려진 블로그라고들 생각할 것이다. 그동안 블로그를 꾸려나가면서 오랜 기간 글을 쓰지 않은 일은 꽤 있지만, 이번에는 그 기록을 갱신한 듯하다.